본문 바로가기
∑령의시인바람♬/[♡] 령이읽은 책

책읽기-다비드 르 브르통[걷기예찬]

by 정령시인 2019. 1. 15.

 

 

소감)

간단하지않다.

그냥 걷는다는 즐거움에 관한 내용인줄 알았는데

철학적으로 풀어놔서 책장 넘기기가 쌀가마니 옮기듯 힘들었다.

 

줄거리 요약)

걷기예찬(다비드 르 브르통)

*장 자크 루소<고백록>/보행에는 내 생각들에 활력 과 생기를부여하는 그무엇이있다.중략~ 내몸이움직이고 있어아 그 속에 내 정신이 담긴다.

*하이쿠시인 바쇼

*랭보<어린시절>\나는나직한 난쟁이 숲을지나 큰길로 나선 보행자. 수문에서 흘러나오는 물소리가 내 발소리를 덮는다.나는 석양빛이 우울하게 세상을 황금빛으로 씻는 광경을 오래도록 바라본다\너무많이걸어 한쪽다리를잀고만다

*따라서 걷기는 몸놀림인 동시에 일종의 글쓰기가 된다.

Tip\잠자리에들때 촛불의그을음을 알콜에 타서 그걸로 문지르면 다음날 물집이감쪽같이 사라진다.

*걷는다는것은 침묵을 횡단하는 것이며 주위에서 울려오는 소리들을 음미하고 즐기는 것이다.

소로의말중에서\침묵은감각의 한 양식이며 개인을 사로잡는 어떤감정이다.

*노래는 소리나는 지팡이요,앞으로 나아가기위한 촉진제인동시에그 장소의 정령에 대한 친근감과 찬미의 표시이다.

*어떤사람이나 어떤장소를 만났을때 만난 이의 근원에변화를 가져오는 존재감 혹은 아우라를 그사람이나장소의 다르샤나라고함.

*도시걷기는 기막힌 무질서를 보게되는데 특히인도가그렇다.무수한 얼굴들의 숲을보여준다.

*순례자/발로 걷는 사람,나그네를 뜻함.

*오늘날걷는 사람은 개인적 영성의 순례자이며 그는 걷기를 통해서 경건함과 겸허함, 인내를 배운다.길을 걷는 것은 장소의 정령에게 자신의 주위에 펼쳐진 세계의 무한함에 바치는 끝없는 기도의 한 형식이다.

*티베트 사람들은 호흡과 걸음을 조화시키기위하여 만트라라고하는 성스러운 요령을 활용.룽곰파라는 수행형태는 곰은 정신과 혼을집중하여 대상과 하나가 되는 정신통일의 한 경지를 뜻하고, 룽은 기, 즉 생명에너지를. 말하는데 프라나야마의 요가수행에의하여 자신의 호흡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을 가리킴.

*걷기는 삶의 불안과 고뇌를 치료하는 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