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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의시인바람♬/[♡] 령이의 일상

야등6차(20240206)

by 정령시인 2024. 2. 7.

처음으로 계양산 야간등산길에 올랐다.
다른분들은 이미 다녀본 탓인지 긴장도 않고
길도 잘알아서 내가 운전하는데 이쪽저쪽
내비를 안보고도 척척 알려주었다.
처음에는 돌계단으로 시작하여
하나하나 나무로 넓직하게 짜놓아
옆사람과 나란히 걸을 수 있게 해놓아
마음이 놓였다.
하지만 쉴 틈없이 보이는 계단은 숨이 찼다.
오르고 또 오르고거의 한시간쯤 오르니
철탑의 불빛이 깜박대는 정상이란다.
암튼 정상에 피어난 눈꽃들을 보고 걷다가
미끌!
다행히도 꽉 붙잡고내려온 밧줄덕에
살아서 돌아왔다.
보람찬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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