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이 시댁일로 빠지고,
여섯이 둘레길을 천천히 걸었다.
그동안 가게일로 직장일로 왔다갔다 바쁘게 일한 김씨가 무리를 해서인지 하혈이 멈추질 않음에도 걷지를 않아 더 아픈것같다는 말에 기꺼이 동행하여 천천히 걸었다.
호흡도 가쁘지 않고 편안한 시간이어서 좋았다.
다들 그렇게 보였다.
시인이 만든다는 막국수도 동해막국수집에 가서 먹고 그옆에 자리한 차집에서 꽃차도 마시고 안락한 휴일이 되었다.
'∑령의시인바람♬ > [♡] 령이의 걸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관령 옛길을 걷다(20240512) (0) | 2024.05.17 |
---|---|
산책길에 만난 행운 (0) | 2024.05.10 |
야등15차(20240426) (0) | 2024.04.29 |
나혼산행(20240424) (0) | 2024.04.25 |
야등14차 (0) | 2024.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