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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의시인바람♬/[♡] 령이의 걸음

즐거운 둘레길걷기(20240428)

by 정령시인 2024. 4. 29.

한명이 시댁일로 빠지고,
여섯이 둘레길을 천천히 걸었다.
그동안 가게일로 직장일로 왔다갔다 바쁘게 일한 김씨가 무리를 해서인지 하혈이 멈추질 않음에도 걷지를 않아 더 아픈것같다는 말에 기꺼이 동행하여 천천히 걸었다.
호흡도 가쁘지 않고 편안한 시간이어서 좋았다.
다들 그렇게 보였다.
시인이 만든다는 막국수도 동해막국수집에 가서 먹고 그옆에 자리한 차집에서 꽃차도 마시고 안락한 휴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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