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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령의시인바람♬/[♡] 령이의 일상

야등14차

by 정령시인 2024. 4. 3.

나혼자 걸었다.
원미산에서 진달래동산까지.
예정은 없었으나
첼린지에 가입하고 보니
스템프를 찍어야 한대서 걸었는데
다섯개밖에 못채우고 왔다.
하지만 아침시간에 만보를 채웠더니
내가 1등이닷~^^
그리고 진달래에 혼을 빼앗기다보니
출근시간을 못 맞출까봐 올 때는 버스를 타고 왔다.
꽃은 정말 벌 나비만 홀리는 게 아니라,
사람마음도 홀딱 홀리는 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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