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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의시인바람♬/[♡] 령이의 걸음

발왕산케이블카

by 정령시인 2025. 5. 1.

20250501
비가 오는 목요일이었지만
케이블카는 꼭 외국에 온것 같은
느낌을 주었어.
용평리조트가 있어서인지
풍경이 어찌나 멋지던지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았어.
주목숲길도 걷고 싶었지만
엄마는 못걸으시니 다음을 기약하고 왔지.
그리고는 차를 몰아 오대산 월정사에 들렀지.
초팔일준비하느라 화려해진 모습에 감탄하고 왔지.
비가와도 너무 멋진 곳을 다녀서 좋았어.
헌데, 내려오다가 들렸던 산채정식집인 서울식당에 들러 산채비빔밥을 먹었는데,
속이 불편해져서 집에 올 수 없었어.
휴게소에 들렀다가, 비빔밥이 뭔가 잘 못 된 것을 알게 되었지.
그래서 소화제도 먹고 왔어.
산책을 그리 많이 다니면서 먹은 밥 중에 최악이 된거였지.
암튼 속이 부글부글 해서 여기에 옮겨적어 놓는데,
그음식점은 벽면 사면에 와서 먹고 맛있다고 한 자필사인들이 잔뜩 걸린 게 인상적이었어.
특히 배추김치는 국내산인데 고추가루는 중국산을 썼다고 하고, 소고기는 국내산인데 두부콩은 캐나다산이라면서 해저심층두부라고 한모에 오천원을 받는거야.
조금 거림칙해지던 거기다 봄인데 봄나물은 한 가지도 안 주고,
말린 고사리 고추나물 취나물 콩나물 이 나온거야.
좀 그렇더라고, 참기름도 안 주고.
암튼 산채는 조심해서 먹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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