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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의시인바람♬/[♡] 령이의 걸음

걸어보고싶던청남대(20250520)

by 정령시인 2025. 5. 21.

내가 불가피하게 가입해야만했던 부모모임이 있다. 장애인 딸을 두고 있다는 사실 로도 버거운데, 모이면 면제부가 되는 정보들이 수두룩했다.
그런데 내딸은 그중 한개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게 그들에겐 놀랍다고 한다.
해당사항이 없는 건지,
내가 무지해서인지,
받지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괴감마저 든다.
주거급여
장애인기회소득
장애인연금
장애인 운동바우처
생활수급비?
암튼 종류도 많고 여러개고,금액도 천차만별인 혜택중 아무것에도 해당사항이 없나?
고민해봐도 답이 없다.
생활수급은 자동차공동명의부터 지우고 통장이 텅장이어야 한다하고.부모와같이 살아도 자기방이 있으면된다하고,
장애인 연금은 그저 등급이 증급으로나와야되서 연기를 시키든 뭐를 해야한다고 한다.
나참, 그리고 그런 복지혀택은 찾아 먹는거지 알림이라는 게 없다고, 안 찾아 먹는 게 손해라고 떠든다.
별별짓을 다해야 찾아먹는 거라고
한 엄만 자랑을늘어 놓았다.
애가 의사가 검사하러오니까간장을마시더라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중증 판정 받았다고!
별것 아닌양 자랑을 늘어지게 했다.
나보고도답답하다고 하면서 주거급여랑 장애인기회소득이라도 찾아먹으란다.
기대도 안 했지만 씁쓸한 걸음걸이가 되었다.
걷고 싶었는데,
대통령들은 이런델 걸으면서 무슨생각을 했을까 하나하나 궁금했는데
줄곧 지루했다.
다음엔 참석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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