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이詩발표♬/[♡] 계간문예지85 한국문학인(2022가을호) 내 시가 실렸다. 한국문인협회에서 발간하는 계간지에 드디어 나를 알렸다. 고고 지지 꿈을 꾸는 정령 유리왕을 부르니 꾀꼬리 두 마리 날아오고 시의 정령 유리왕과 마주앉으니 꾀꼬리 두 마리 뛰어 놀고 바람도 지저귀고 꽃도 떠드니 꾀꼬리 두 마리 노래하고 달도 차고 밤은 깊고 술잔은 비고 정령 꿈인가 몽롱하지 종이는 희고 글은 검고 시는 웃고 개발새발 붓은 놀지 별은 숨고 붓은 자고 종이는 닳고 두고두고 시는 묻지 ‘외로울 사 이내 몸은 그 뉘와 함께 돌아갈꼬.’ 2022. 9. 16. 가온문학 (2022가을33호) 내 신작시 꼬부라진 달과 인연평설을 실었다. 2022. 9. 2. 문예감성29호/2022여름호 신작시 2편이 실렸다. 노래를 만들면 좋겠다 싶은 , 실제로 겪은 사실이야기를 실은 이다. 2022. 7. 27. <리토피아>봄호2014(등단) 내가 등단했는데 자료가 새삼 없어서 보탠다. 연꽃 홍수 몰랐었네. 비가 오면서 시나브로 개울을 덮고 논밭을 쓸고 댓돌을 넘을 때까지 그칠 거야 했었네. 못물이 차올라 있을 때는, 차마 그러리라는 것을. 물살에 휩쓸려 정처 없이 흘러가던 송아지의 애처로운 눈빛을, 가시연꽃 잎 떠다니는 혼탁한 못 속의 연보라빛 봉오리를 보고서야 알았네. 지게 한 짐 지고 건너오시던 아득한 선로 위, 눅진한 홍수 끝에 저리도 넓적한 등판으로 하늘 밑에 연잎 떡하니 벌어져 알았네. 장독 엎어지고 깨어지고 허물어졌어도 대추나무가지에 매달린 솥단지 내걸고 푹 퍼진 수제비 뜰 때, 켜켜이 연이파리 못 속에 앉아있는 걸 보고야 알았네. 흙탕물에 절은 방바닥 물 때 벗기고 푹 꺼진 마루 훔치던 후덥지근한 그 날의 태양, 발그레 붉어진 .. 2022. 4. 28. 이전 1 2 3 4 5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