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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이詩발표♬241

부천시티저널(2018.06.21일자)/쑥부쟁이/정령 쑥부쟁이정령기사입력 2018.06.21 18:20 하지에 볼살이 부풀어 오른다 그 볼살 금방이라도 터질라 말라가는 다리가 허리가 바람을 탐하고 몸을 비튼다 하지는 밤에도 살아나 달빛을 가린다 뜨거운 속을 밤새 뒤집는다 햇살을 밥 대신 오물거린다 진딧물이 살 속을 파먹고 성긴 바람이 잠시 머.. 2018. 6. 28.
인천뉴스(2018, 5, 4)/시감상 초록의 오월에서 꿈을 퍼내는 시인, 남태식 장종권 승인 2018.05.04 11:02 댓글 0 글씨키우기 글씨줄이기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카카오스토리 오월, 초록 미처 다 피우지 못한 어수선한 조증의 꽃 덜어진 밑자리를 서성이다가, 되돌릴 과거는 기억조차 가뭇한 데 벼락처럼.. 2018. 5. 9.
인천뉴스(2018,2,7)/시감상 세 치 혀에 휘둘리는 세상 경계하는 박하리 시인 장종권 승인 2018.02.07 09:30 댓글 0 글씨키우기 글씨줄이기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카카오스토리 길 위에 널린 말들 말들이 집을 짓고 길을 만든다. 말들이 나무를 심고 새를 키운다. 말들은 토담이 되고 토담 속의 동화가.. 2018. 5. 4.
인천뉴스(2016.6.2)/시감상 감기 몰아내고 꽃구경 가자, 이외현 시인의 ‘환절기’ 2016년 06월 02일 (목) 18:47:54장종권 myhanbando@hanmail.net 환절기 눈가에 무더기로 쌓인 눈곱을 치운다. 생각이 자꾸 생각을 낳느라 시달렸다. 일어나니 속눈썹이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물 묻혀 말라붙은 눈곱을 떼어낸다. 한사코 떨어지지.. 2018.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