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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이詩발표♬241

경기신문[아침시산책]20170904일자/팽 - 정령 경기신문[아침시산책] 팽 -정령 팽 ㅡ정령 코를 푼다. 불콰해진 달빛을 등지고 나란히 들어선 노래방 목청을 가다듬고 마이크를 잡는다. 키가 크길 하냐 잘 생기길 하냐 직장이 든든하냐 나이도 띠동갑이 뭐냐 지르는 노래가 푸념이고 고함이 된다. 시집가기 전에 친해지려고 여행.. 2017. 9. 4.
2017 5월부천문인협회시화전 때 포토시공모전 지도자상 수상!! 살다보니 별상을 다받는다. 김만수시장님의 시찰도 받아 사진도 찍고.. 그랬다.^^ 2017. 9. 1.
전국계간문예지지대회 사화집(2017제19회)-정령들/정령 정령들/정령 정령 정령코 찾을 테다 찍찍, 동그란 눈알을 굴리며 생쥐의 꼬리가 길을 낸다 길을 낸 그물망에 앞니를 세워 콕콕, 자음과 모음 글자를 갉아댄다 부스러기처럼 정령정령정령정령정령 뿌려진다 부스러기들이 일어나 부동자세가 되면 기氣가 흐르고 령靈이 출몰한다 수 만 명.. 2017. 8. 29.
시>연꽃, 피다/ 게재-이병렬/네이버블로그(펌) 내가 읽은 詩 (147) 연꽃, 피다 ― 정 령 쇼윈도우 마네킨 같이 연지곤지 찍고 백옥 같이 하얀 드레스 걸친다. 훤히 들여다보이는 유리문 안에 붉은 꽃들이 핀다. 푸른 연잎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진흙탕 속 내밀한 사정이 가려질까? 까맣게 타들어간 연밥 속 서리서리 타고 들어가 본들 여물.. 2017.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