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246 콩나물신문 연재-7 마들린느와 쥬네비브를 실었다. http://www.kong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458 『마들린느와 쥬네비브』 루드비히 베멀먼즈 글/그림 이선아 옮김 - 콩나물신문 지난 호에 읽은 책 기억이 나는 지요? 맞아요, 『오늘은 무슨 날?』이란 책이었지요. 그 책 속에 슬쩍 슬기가 좋아한다는 책으로 소개된 책을 이어서 읽어 볼까 합니다. 슬기가 왜 좋아했을까 생 www.kongnews.net 2021. 6. 9. 연꽃홍수 실제로 관곡지에 가서 내가 직접 찍었다. 이 시의 배경이 된 시. 연꽃 홍수 몰랐었네. 비가 오면서 시나브로 개울을 덮고 논밭을 쓸고 댓돌을 넘을 때까지 그칠거야 했었네. 못물이 차올라 있을 때는, 차마 그러리라는 것을. 물살에 휩쓸려 정처없이 흘러가던 송아지의 애처로운 눈빛을, 가시연꽃 잎 떠다니는 혼탁한 못 속의 연보라빛 봉오리를 보고서야 알았네. 지게 한 짐 지고 건너오시던 아득한 선로 위, 눅진한 홍수 끝에 저리도 넓적한 등판으로 하늘 밑에 연잎 떡하니 벌어져 알았네. 장독 엎어지고 깨어지고 허물어졌어도 대추나무가지에 매달린 솥단지 내걸고 푹 퍼진 수제비 뜰 때, 켜켜이 연이파리 못 속에 앉았는 걸 보고야 알았네. 흙탕물에 절은 방바닥 물 때 벗기고 푹 꺼진 마루 훔치던 후덥지근한 그 날의 태양,.. 2021. 6. 6. 스승의 날 즈음하여 내가 사서 캘리그라피로 쪽지 쓰고, 랜덤으로 골라가고, 수상자는 좀 크고, 대의원들은 중간크기로, 다 향초, 그리고 디퓨저로 준비하여 꼬박 밤새워 쪽지 쓰고 붙이고, 묶어서 선물했다. 뿌듯하다. 그래서 엄마것은 스칸디아모스로 아주 기가 막히게 멋진거로 했다. ♡ 꿈이소는 작은애가 다니는 복지관 도예 및 향초기술반이름이다. 그애들이 만들고 제작하여 지금 무인판매중이라 내가 좀 샀다. 더 많이 알려져야 하는 마음이다. 2021. 4. 29. 하브루타(Havruta)학습법에 대하여 하브루타 [ havruta ]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 유대교 경전인 탈무드를 공부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이스라엘의 모든 교육과정에 적용된다. 유대인들만의 독특한 교육법이긴 하지만 공부법이라기보다 토론 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부모나 교사는 학생이 궁금증을 느낄 때 부담 없이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함께 토론을 이어가지만 답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만 한다.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지식을 완벽하게 체득할 수 있고 새로운 해결법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하브루타의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시각과 견해를 알게 된다는 것이다. 하브루타를 하는 두 사람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찬성.. 2020. 12. 2.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