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콩나물신문33

시집읽기-이종헌 [이별이 길면 그리움도 깊다] 웃음이 터지게스리 오늘은 2022년 1월 11일인데, 2012년 이라고하여 이종헌시인과 내가 이미 십년전에 만났었나 하는 착각으로 시집을 펼쳤다. 시인은 현재 부천시에서 내노라하는 신문의 이사장님이라는 직함에 더 잘 어울린다. 그도 그럴것이 한참 코로나19가 퍼질 즈음 부천의 예술인들의 동정을 살피고 그들의 예술혼을 정리하여 [주부토의 예술혼] 이라는 책을 낼 만큼 문장력과 구술이 뛰어난 작가이다. 나는 그의 예술혼 발굴작업에 끼지는(잘 알지 못한 이유가 됨) 못했지만 그덕에 콩나물신문에 정령시인과 함께 읽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독서지도]를 작년부터 지금껏 해오고 있다. 고맙기도 하고 영광스럽기도 해서 그에 대한 인터뷰를 하겠다고 자청해서 그 귀하다는 첫시집을 얻어 읽었다. 과거 국어선생님다운 면모가 .. 2022. 1. 12.
콩나물신문 연재-16 까막눈삼디기를 했다. http://www.kong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2030 『까막눈 삼디기』 원유순 글⏐이현미 그림 - 콩나물신문 어렸을 때만 해도 이렇게 바람 부는 날에는 동산에 올라가 연날리기를 했습니다. 연을 날리느라 배가 고프면 콩밭에 들어가 콩서리를 해서는 옹기종기 앉아 불을 지피고 콩을 구워 먹느라 입가 www.kongnews.net 2021. 12. 17.
콩나물신문 연재-15 내가 좋아하는 샤를의 기적을 했다. 너무 할말이 많은데 아끼고 자르느라 힘들었다. 내용이 길어지면 신문에 넣을 때 힘들어 지니 많이 줄였다. http://www.kong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990 『샤를의 기적』 알렉스 쿠소 글, 필리프 알리 튀랭 그림 - 콩나물신문 요즘 아이들은 꿈이 뭐냐고 물으면, 아이돌, 인기 유튜버, 뷰티 디자이너, 과학자 등을 말합니다. 때론 어른들의 강요에 의해 꿈을 꾸기도 하지요. 아이들이 누구 따라 꾸는 꿈이 아닌 본인이 즐 www.kongnews.net 2021. 11. 22.
콩나물신문연재-14 길 아저씨 손아저씨 http://www.kong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929 『길 아저씨 손 아저씨』 권정생 글, 정용철 그림 - 콩나물신문 어느새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져 두꺼운 옷을 입고 뜨거운 차 한 잔을 마시게 되는 날씨입니다. 하지만 오늘 모셔온 두 아저씨 이야기를 들으면 온몸이 따뜻해지며 추운 날에도 아랑곳하지 않 www.kongnews.net 2021.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