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그냥 읽으면
동화같지만, 좀더깊이 읽으면 섬뜩한 이야기다.
실제로 1284년 독일의 하멜른이란 곳에서
130여명의 어린이가 실종된 사건을 토대로
16세기경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기 때문이다.
책 속에서 시장은,
쥐를 없애주면 보물을 주겠노라 했던
약속을 어겼고, 마을 주민들은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을 잃어버리기때문에
약속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다.
또 미스터리로 끝난 이야기지만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기도 한다는 점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
그래도 아이들이 없어진다는 이야기는 약간 으스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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