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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의시인바람♬/[♡] 령이읽은 책

시집읽기-하상욱[시 읽는 밤 (시밤)]

by 정령시인 2019. 2. 22.

 

 

 

 

 

요즘

아니

재작년

불현듯이

갑자기

불쑥

나타나

문단을

헤집어 놓은

시집, 시밤

짧은 그것을

순식간에

꿀떡

삼켰다.

수긍이 가기도 하고

적응이 되기도 하네

시인가 사족인가

가늠할 수 없는

댓구적 조합의 단어와 구어체적인 문장들의

파편이 가슴에

콕 박히기는 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