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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령의시인바람♬/[♡] ㅋㅋ라는갑

앵두

by 정령시인 2019. 11. 8.






앵두



장맛비에 비 폭탄을 맞은 집들

싹 쓸려가고

임시로 지은 초록색 천막 틈새로

삼십 촉 알전구만

밤새 눈물방울 또르르 굴리며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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