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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의시인바람♬908

야등8차(20240220) 원래는 계양산을 가기로 했던 것인데 비가 그치지않을 것이라는 예보로 방향을 틀어 시청계단을 오르내리기로 했었다. 하지만 나는 남편 친구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남편은 조문을 가고 혼자 있을 작은애를 챙기러 집으로 차를 돌렸다. 산에 갈 채비를 다 한 후였기 때문에 아쉬워서 집에서 대신했다. 한 시간정도는 판자오르내리기를 하고 20분정도를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쭉쭉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했다. 땀이 나서 씻어야 하는데 지쳐서 그냥 식히고 앉았다. 휴~트래킹이 뭔지~ 살은 안 빠지지만 희한하게 스트레칭 하다가 나던 쥐가 없어져 요즘은 자기전이나 일어나기전 스트래칭을 맘껏 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 해진다. 2024. 2. 20.
내명함 처음 내가 디자인 한 것과 거의 흡사하게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2024. 2. 16.
야등7차(20240215) 설을 쇠고 난 다음날, 모두들 야등으로 저녁에 퇴근하여 계양산으로 집합하여 올라갔지만, 난 왠일인지 온몸이 찌뿌둥하여 함께 하지 못했다. 그 미안함을 오늘 같이 궂은 날 우산을 들고 온 동네를 구석구석 다니면서 아침산책으로 대신했다. 말이 아침 산책이지 비가 비실비실 오고 어둡고 스산하기 짝이 없는 날이었다. 더구나 새벽댓바람부터 깨어 작은애가 먹고싶다던 두부전을 부치고 부산스럽게 했더니, 7000보를 넘기면서는 거리에서도 자고싶다는 생각이 다 들 정도로 심각하게 졸음이 밀려왔다. 거의 어거지로 걷다시피하여 만보를 채우고 집에 오니 비가 오는 날일데도 옷이 후줄근하게 젖어있어서 세탁도 하고 나도 말끔하게 씻었다. 혹시 센터에서 졸까봐 점심은 생략하고 케피에 한과를 집어 먹었다. 하루를 시작해야하니까. 저.. 2024. 2. 15.
초콜릿 만들기 서른 넘은 딸들과초콜릿 만들기를 했다.뭐, 만드는 과정 까지는똑같은 틀에 녹은 초콜릿을 붓는일이야다 같은 방식이니 다툼없이 했지만,포장은 각자개성이 있고,스타일도 다르니스티커붙이는 일부터 의견차가 났다.큰 애가 ISFJ인 나와 다른걸 알면서도의견 일치가 되지않았다.처음 초콜릿재료에 따라온 스티커를갯수대로 붙여야하는 큰애와,개성있게 내가 가진 스티커를 붙여보자는 나.결국 큰애는 자기가 만든 걸 챙겨 일찍 서울로 가버렸다.나참, 별로 의미도 없는 초콜릿은  왜 만들자고해서,돈들이고, 시간 뺏기고,이제야 말하지만 초콜릿 만든다고 아침아홉시부터 하루를 꼬박 매달리고는 스티커는 또 다음날 붙인다고 한것이 이렇게 된거다.참나 다 큰 딸과 의견차로 다투고 삐지고설다음날 인데 기분이 별로라니정말 껄쩍지근하다. 2024.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