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의시인바람♬928 아침산행(20240528) 날이 참좋다. 햇볕은 따스하고 바람은 기분좋게 차고 물병하나 챙겨들고 나서니 트래킹 멤버들이 걷자고. 별다른 등산장비없이도 산을 오른다. 그저 햇빛에 그을릴까봐 잔뜩 가린채. 지나고보면 다 웃길 폼이다.세상에 오늘 날씨가 정말 맑았는가. 멀리까지 선명하다. 2024. 5. 29. 아침산행(20240516~0517) 이틀간 산행을 했다. 하루는 제일 젊은 친구들과, 또 하루는 친구와. 어느 걸음이 가벼운지는 다 알 것이다. 그런데도 즐겁고 좋다. 일단 발걸음이 가벼워 좋고 부담도 되지않는다. 살곰살곰 새들처럼 재잘대며 걷지않아도 함께 걷는 보폭이 비슷 하니 더 좋다. 2024. 5. 23. 비오는 날 산책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5. 23. 나혼산행(20240521) 아무도 없을 땐 산행도 때때로 으스스하다. 오르다 보니 주변이 모두 이름 없는 묘지일 때. 특히 소름이 끼쳐 되돌아 내려와 푯말있는곳에서 다시 오른다. 그러다 인적이 없는 잣나무 숲속에서는 갇힌듯 막막하기도. 하여 계단이 보이는 곳까지 걸어야함을 깨닫는다. 삶이 쉬운 게 아니듯 산행도 이렇듯 어럽고 험난하다. 오롯이 혼자일 땐 더욱 그런 것 같다. 2024. 5. 21.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