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력기사 라만차의 돈키호테를 읽었다.
세르반테스의 생애를 읽고 난 후,
작가가 쏟은 열정과 인생여정의 고단함이
돈 키호테에 오롯이 담겨져 있었다.
살면서 겪은 일상이 돈 키호테의 인물로 되살아나
그의 인고의 삶이, 해학과 많은 등장인물들이 만나고 얘기를 들려 주듯이 삶의 애증과 사연들을 담고 있어서 어릴적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과는 다르게 방대한 서사극처럼 다가왔다.
내용 중에서)
델 토보소의 둘시네아아가씨를 사모함.
"칭찬을 그치시오 저는 어떠한 아첨이라도 배려합니다. 그것은 아첨이 아닐지 모르나, 어쨌든 그런칭찬도 저의 정결한 귀엔 거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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