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중요하다.
항시 자기 전 꼭 닦아야 늙음에 대비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데 엄마의 이가 참으로 없다.
전부를 빼고 갈고 심기로 했다.
아니 심는 건 무리여서
틀니를 하기로 했다.
가뜩이나 제대로 된 고기조각, 과일쪼가리도 못 드시는데, 막내아들이 보니 이가 다 흔들리고 썩고 했대서, 둘째언니가 당장 치과로 모시고 다녀왔다.
만화책 속의 노인처럼 우스운 모습이 되셨다.
그래도 귀엽긴했다.
이제는 좀 틀니를 끼우면 씹기는 하시려나?
돌아기시기전에 좀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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