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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령이부모치매얘기30

엄마랑 산책~석모도 20220717 일 맑음 비가 올 것처럼 흐린 하늘이 어느사이 말갛게 되었다. 석모도 안, 전망대카페 이른 시간이라 우리가족만 차를 마셨다. 그리고 점심으로 울엄마가 좋아하는 국수 먹으러 간 서지베이 잔치국수 만두는 피도 얇고 한입크기라 엄마도 언니도 다 잘 먹었는데, 잔치국수에 너무 과하다 싶게 고명으로 들어간 부추가 잇새에 끼어 당황했다는..... 에휴~ 이 잡을뻔 ㅠㅠ 2022. 7. 17.
국수먹기 울엄마는 국수, 라면을 잘 드신다. 내가 찾아가서 직접 국수도 삶고, 언니는 김치넣어 비빔으로, 엄마는 참기름 넣고 잘게 썬 햄넣고 볶아서 드렸더니 참 달게 다 잡수신다. 2022. 7. 4.
20220617토흐린날 청평에서 카페파리 가서 차마시며 상어랑 가오리보고 양평 온;햇반 에서 생선구이정식과 순두부백반 다 드심. 그리고 바로 길건너 꽃ㄱㆍ람공원 걷다 옴. 2022. 6. 18.
울엄마의 바느질 엄마는 바느질을 참 잘하십니다. 치매가 걸리셨는데도 바느질법은 안 잊으셨는지 내가 이불을 버려야겠다고 했더니 줘보라고 하시고는 앉아서 곧잘 이불을 꿰매어 주셨습니다. 이제는 이불이 삭아서 더이상 쓰지못하게 되었지만, 엄마의 바느질 솜씨는 아직도 살아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내마음 속에 그리고 이 사진 속에 엄마의 바느질이 살았습니다. 2022.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