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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의시인바람♬908

마카다미아랑 잣 넣은 건강콩자반하기 1. 대접으로 3대접 양의콩을 5시간 불린다.2. 콩에서 우러난 보라색 물 한1대접+그냥 물2대접 넣고 끓인다.3. 콩이 익으면 1머그컵간장+술1머그컵+생강가루 3티스푼을 고루 섞어 넣는다.4. 센불에서 끓이다가 수분이 콩이 잠길 정도가 되면 중간불에 맞추고 계속 저어준다.5.  수분이 반정도 되면 설탕을 1머그컵 넣고 잘 저어준다.6. 콩물 간을 보고 싱거우면 멸치액젓을 1티스푼정도 넣어 졸인다.7. 콩물이 1/3정도 되었을 때, 넣고싶은 견과류를 넣고 더 졸인다.8. 거의 콩물이 바닥이 보이도록 줄었을 때 윤기가 나도록. 올리고당을 휘익 두르고, 통깨를 넣어 식힌다. Tip)이가 약한 어른들도 이렇게 콩을 부드럽게 졸이면 잘드십니다.^^♡ 2023. 11. 14.
책읽기-나쓰메 소세키 지음 육후연 옮김[도련님 ] 센터에 있는 책을 언제부터 읽었는지는 모른다. 아이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조금씩조금씩 읽었는데 오늘에야 덮었다. 재미있는 이야기전개와, 있을법한 초임선생의 시골적응기가 심심하지않아서 좋았다. 잠깐 역자후기를 읽었더니, 당시의 부패한 사회상을 드러냈다고는 하지만, 역자가 말했듯이 ' 파사현정(破邪顯正)이란 말이 있습니다. 사악한 것을 넘어뜨리고 정의를 일으켜 세운다는 뜻입니다. 파사(破邪)의 면에서는 성공했지만, 현정(顯正)의 면에서는 실패로 끝을 맺고 있는 비극적인 현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작품'이라는 설명에 공감을 했다. 하지만 어쩌면 정의에 불만 태우고는 불의에는 맞서지 못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되새겨 볼 일이라고 생각했다. 2023. 11. 9.
내 시집을 받고 답장을 주셨다. 2023. 11. 8.
강연 8주차(20231028) ♡소감: 마지막 강연이라 설명과 보태준 말이 조금 긴 듯했다. 오죽하면 함께 들었던 큰 아이가 아이들은 딴짓 하는데 꿋꿋하게 준비해간 말을 다 하는 것에 놀랐다고 했을까. ^^;;ㅋ 암튼 홀가분하다. 도서관 선생님은 또 다음 강연 말씀을 하셨다. 다음에는 어른만 하자고. 자기는 너무 좋았다고. 나도 그러고 싶었다. 그런데 그렇다고 아이들을 배재하고 할 수 있을지 그런 기회조차 안 주면 그나마 책을 전혀 안 보려는그 아이들을 그리 안타까워 하시면서. 하는 혼자 생각이 들었다. 무슨 일이든 쉬운 것을 택하면 좋겠지만 그만큼 느끼는 보람은 없을테니까. 살아가면서 느끼는 일은 다 양면성이 있는 것처럼. 그일은 그때 닥쳐서 생각해보기로 했다. 나는 두 달간 보람찬 계획으로, 아낌없이 후회없이 잘 해냈다. 2023.. 2023.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