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46 나혼라이딩 혼자 인천대공원에 자전거를 타다가 끌다가 하며 갔다. 인접해올수록 약 간의 오르막. 숨이 차고 일단 힘이 빠져서 끌고 가야했다. 드디어 만난 내리막 . 질주를 했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올 때. 기가 막혔다. 가져간 얼음물이 다 녹도록 나는 더디게 집을 향했다. 더위에, 무거운 쇳덩이에 눌려 숨이 찼다. 에고고, 혼자 자전거타기 있기? 없기? 절대 없다. 2024. 7. 5. 20240625 나는 부처일까 예수일까/정령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느꼈던 기분이 이랬다.그리고 그로부터 8년, 나는 나의 규범들의 틀에 갇혀 5년 동안이나 나를 재웠다. 단순히 재웠다기 보다 나를 확실하게 자신안에 묻어두었었다. 그런데 어느날 내가 이탈리아 어디 숲속을 걷고 난 후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나더니 세상 속에 고립된 나를 발견하고 이러면 이세상 속에 나란 존재는 너무 헛되지 않는가 하는 후회가 밀려오며 나는 나의 마음을 굳게 고쳐 먹었다.화요일이었다.하늘은 맑았고나뭇잎새로 재잘대는 바람도좋은 날이었다.특히 나에게는 너무도 행복했던 그런 날이었다. 늘 가까이에 그 모든 것이 있었다.늘 차지 않은 탓에 모르고 살고 있었던 거다.난 그걸 찾아나서기로 했다.거침없이 훌훌털고 일어서기로 했다.누구도 막지 못하리라... 2024. 6. 25. 아침산행 이상한 길을 헤쳐나왔다. 나오고 보니 군부대일원이었는데, 발자국이 난 곳으로 간신히 나왔다. 나는 왜 혼자 산행을 하면 여지없이 이상한 곳을 가는 걸 까. 완전히 쫄아서 나왔더니 인천대공원 옆 부대가는 쪽 음식점부근이라 천만다행이었다. 2024. 6. 24. 마지막 트래킹 9일차(폴란드 바르샤바궁전 문화궁전 쇼팽박물관) 폴란드는 사람이 일단 많았다. 아이들 수학여행이랑 겹쳐서인지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였다. 그래도 오래된 건축물들은 압도되었다. 2024. 6. 16.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4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