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46 한우샐러드 아침대용이 필요한요즘같이 덥고 습한 날.쉽고 간편한 샐러드 추천해요.재료는,1. 냉장고에 있는 야채와 토마토가 좋고,2.. 한우는 부드러운 부위로 준비.3. 야채는 먹기좋게 썰어 오목한 그릇에 담아두고4. 한우는 버터를 두른 팬위에 올리고 소금 후추 약 간 뿌려 센불에 빨리 구워 약 불로 바꾸고 술을 부어 서서히 조려 둔다.(이때 술은 와인이면 향도 있고 좋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먹다 남은 정종이나 소주도 좋다.)5. 소스는 새콤 짭짤한 무장아찌를 믹서기로 갈아 매실엑기스로 거른 매실을 갈아둔 것 과 섞고, 물 엿. 1슫가락에 맛간장으로 담아둔 간장 1수푼정도를 넣어 만들어둔다.(이 소스로 국수를 시원하게 비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6. 예쁜 그릇에 고기는 고기대로 담고,야채는 야채대로 담아 나눔.. 2024. 7. 12. 엽서 응모(2024,7,8호) 사람과 사람, 함께하는 삶의 향기 그림엽서를 응모했다. 내가 좋아하는 르느와르 그림을 조금 가려서 마음이 쓰였지만, 애니메이션 업의 상상 과 보태니 나름 즐거운 그림엽서가 된것 같아 뿌듯 했다. 2024. 7. 12. 만화책-박소림 글 그림 [그림자 밟는 아이 ]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책이다. 선정기준이 뭐였을까 하는생각을 가지고 보면서 신박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림자가 없어진다는 상상, 그리고 그림자를 찾으러 떠나는 모험, 또 거기다 길 고양이가 말을 한다는 재미있는 설정. 그런 상상과 공감을 끌어내기에 충분조건이 성립되었을까. 이런 저런 이유로 뽑았을 테지만 그렇게 흥미롭지는 않았다. 우선 보면서 다색 볼펜의 활용이 억지스러워 보였다. 왜냐하면 옛이야기에 나온 빨간부채 파란부채가 떠올랐기 때문이고. 그림자가 사라져 죽어가는 엄마가 자의적으로 돌아 오는 장면에서 조금 성급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그랬고. 길고양이의 죽음 또한 어이없었다. 왜냐하면 동물이 사람의 그림자를 잡으면 힘이 배 이상 든다는 설정이 오히려 감흥을 깨고 말았기 때문이다. 자아의 성장.. 2024. 7. 12. 20240706 완벽하게 좋은 회색 빛/정령 토요일오후였다.바람은 시원했고,하늘엔 먹구름이 끼어 회색빛이었지만,고대하던 비는 오지 앟았다.거리마다 플라타너스잎은 춤을 추었고,바람소리마저 노랫가사처럼 귀를 간지럽혔다.아무도 가지않은 빈 터엔 덩그러니 놓인 벤취마저도 빙그레 웃는 듯 했다.그렇게 모든 게 완벽하게 좋은 회색빛은 오늘이 처음이었다.꽃잎인줄 알고 잡으려는데 총총총 가다가 벼룩처럼 튀는 벌레를 보고 놀란 일 빼고는 오늘하루는 시간상으로도 적절했고, 잘 구워진 갯장어에 생강편을 얹고 명이나물 장아찌를 얹어 먹을 때처럼 고소하고, 소주에 맥주를 섞어 마시는 쏘맥처럼 알싸한 날이 되었다. 대만족이었다. 그런데 아까 본 벌레를 인터넷에 물어보니 그 벌레가 갈색날개매미충약충이라고 했다. 작은 꽃잎 같은 게 벌레고 그.. 2024. 7. 7.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4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