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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조용한 살인자 온교육연구소의 홍지정강사님의 강의 중에서. 1. 스트레스 상황을 만드는 요소는? ~ 인간관계, 육아, 직장, 돈, 학업, 취업준비, 자기개발, 소통, 코로나블루. 등 2 . 만약 스트레스를 그대로 방치한다면,~번아운증후군(더이상 에너지를 쓸 수 없는 상태가 됨), 소진/탈진/연소증후군 3. 셀프체크리스트 0: 아니다. 1: 그렇다. 2: 매우그렇다 4. 나만의 스트레스해소법은? ~산책, 동물과 교감, DIY만들기, 외부활동, 그림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하기 5.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다. 작은 거라도 자꾸 자주 만ㅅ이 일으켜야 한다. 6. 15의 법칙~ 부정적인 감정은 긍정적인 감정보다 15배 빠르게 전달된다. ~분노의 호르몬 분해에는 약 15초가 소요된.. 2024. 7. 30.
20240724 바다는 옳다/정령 다음날 새벽이었다.온통 하얀침대, 하얀이불, 하얀벽지,하얀 바닥에서 평소대로 네시 반 쯤 깨어 하얀커튼을 제끼고 창밖을 보니, 멀리 갯벌만 보이던 바닷물이 코앞까지 다가와 출렁대고 있었다. 거기에 홀려 옷을 주워입고 바닷가를 이른 새벽녘에 걸었다.줄지어 날아다니며 끼룩 거리던 갈매기도 없고 조용한 바다와 내가 한몸이 된듯 모래바닥을 걸었다.묵직한시름에 짓눌렸던 모래가 굳어서 발자국도 남지 않는 바닷가에서, 너무나 오랫동안 내 속에서 옥죄던 그런 규범들도 모두 다 덮이는가.가리고 싶었던 기억들 모두 굳은 모래 속에 묻으면 바닷물이 쫓아와 몽땅 데려갈테니 묻자 묻어버리자 다짐했다.그러면서 걸으니 어느새 먼동이 동쪽 산 어귀에서 구름사이로 고갤 내밀고 있었다.나는 아쉬운대로 컵라면과 햇반을.. 2024. 7. 25.
20240723 바닷가에서 갈매기가 되다/정령 비가 잠깐 소강상태였다.차를 가져갈까 말까잠깐 망설였지만 내일을 위해 가져가기로 했다.하지만 차는 이미 주유등이 들어온 상태였다.양심도 없이 문손잡이에는 쓰다버린 휴지가 끼워져 있어 불결했지만 결심은 변하지 않았다.가까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려는데, 어설프게 차간 거리가 멀었다.그래서 다시 차를 움직여 가까이 대고, 기름을 넣었다. 모자르지도 넘치지도 않게 적당히 넣었다.그리고는 강화에 있다는 예술극장을 찾아갔다.시간이 넉넉하여 가는 길에 소문난 국수집에서 고기국수를 먹었다. 간단한 한 끼였지만 소고기의 차돌베기가 구수한 육수를 내고, 호박 앙파를 볶아 곁들여서 감칠맛이 나며 담백하고 맛도 과하지 않고 매운 고추양념도 없어 여운이 남았다. 꼭 다시 찾아가 먹어도 되겠다 했.. 2024. 7. 25.
복지관 독서강연/나무그림(20240703) 복지관 친구들은 천사같다. 나이는 20대,30대 다섯 명 밖에 되지 않지만,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스무명 하고 수업 한 것 보다 에너지 소모가 크다. 독해가 가능한 친구도 있지만, 전혀 못 알아듣지만 대충은 끄덕이며 구렁이 담넘어 가듯 하는 친구도 있고, 매 번 핑계를 입에 달고 사는 친구와, 무엇이든 쓱싹쓱싹 생각도 없이 말한 것만 재빨리 해대는 친구도 있다. 또 반듯 하게 되지않은 것은 반드시 다시 해내야 하는 친구도 있다. 그런데 그들이 가끔은 나를 감탄케 할 때가 있다. 책을 보고 독후활동으로 한 결과물이 그렇다. 이를 주최한 담당선생님조차도 대단하다고 놀랍다고 흐뭇해하셨다. 2024.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