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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의시인바람♬934

야등2차(20240110) 어제 온 눈이 원미산을 미끄럽게 했을것이라는 추측으로 다른 장소를 물색했다. 그도그럴것이 연일 뉴스에 보도 된 내용으로나, 집맢 골목을 보아도 살짝 녹은듯이 보이지만 블랙아이스라서 밟으면 미끄럽다는 사실이 다른장소를 찾아야한다는 대장김씨와 회원들의 주장이었다. 더구나 우리처럼 관절이 약해지는 나이에는 제일 조심해야하는 길이다. 결국 시에서 근무하는 남씨의 의견에 따라 (의견요약:시청계단높이는 25cm, 시청건물이 10층이니 왕복 할 경우 250계단, 한번에 62.5m, 5번 만 왕복하시면 좋겠습니다.) 한 것을 대장인 김씨의 의견과 계단 내려가기는 무릎에 안 좋다는 회원김씨의 강론(?)에 따라 계단은 8회를 오르고,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장난이 아니다. 계속 해외에서 트레킹 할 장소마다 계단.. 2024. 1. 12.
소고기무짜장소스 만들기 재료: 오뛰기짜장, 소고기, 버섯, 마늘, 양파, 당근, 브로콜리, 감자, 무, 참기름, 후추, 설탕, 소금, 버터1. 오뚜기짜장가루 1대접을 물에 개어놓는다.2. 소고기 한주먹정도를 다진다.(이유:이가 약한 어른도 드시게 하려고 그래요.)3. 표고나 송이버섯 두세개를 송송 잘게 썰어둔다.4. 위의 2와 3을 참기름1스푼, 설탕조끔, 후추 한번 휘익, 뿌려넣고 조물조물 밑간을 해둔다.5. 재료인 야채들(감자 3 개, 당근 반 개, 양파 1개, 브로콜리 한 송이, 무 반 개)도 잘게 (1cm정도 크기로)썰어둔다.6. 마늘 5개를 다지듯이 송송 썰어 버터 1스푼을 두른 냄비에 넣고 볶는다.7. 마늘 냄새가 날 때, 위의 4를 넣고 볶다가,무와 당근 ㅡ 감자 ㅡ 양파 ㅡ브로콜리 순으로 볶고, 물을 두 대접 반.. 2024. 1. 4.
영종도공원(20231230) 영종도에 넓고 커다란 공원이 조성되었단다. 그래서 레일바이크도 타고, 영종 박물관 입구도 걷고, 했는데 비와 눈이 섞여 와서 레일바이크를 타는 내내 줄줄 떨어지는. 물방울로 바지가 흠뻑 젖고 물줄기가 부츠속으로 스며들더니, 신발 속에서 저걱저걱 소리가 다 나고 발도 시리고 손도 시리고 거의 동상직전인 상태로 레일바이크매표소로 비상전화를 걸었는데, 다른 날 같으면 길어서 너무 좋았다 할 것을 그날은 길어서 너무 춥고 지루하고무엇보다 발이 시리고 다리가 얼 것 같아서 비상전화까지 걸었건만 , 돌아온 대답은 다른 대책도 없고 그대로 되돌아오는 것만 최선이란다. 어찌나 황당하던지. 그런데 돌아오고 났는데도 따뜻한 난로조차 없었다는 게 더 큰 실망이었다. 2024. 1. 4.
야등1차(20240104) 해외 삼대미봉 트레킹을 위한 첫 야등을 원미산으로 정했다. 저녁 7시반. 너댓명이 주춤주춤 산을 오르고 계단을 밟고 서너바퀴 돌고서야 우리는 집을 향했는데, 첫날부터 나는 쥐를 호되게 잡았다. 산에서는 오르다가 오른발종아리에서 나오던 것이 내리막에서는 왼발 종아리에서 나타나 그냥 주저앉아 버렸다. 그러고 집에 오는데 이놈의 쥐가 차에서 내리니, 양쪽 허벅지도 아니고 무릎주변이 딱딱해지면서 이대로 내다리가 나무가 되나 걱정 될만큼 굳어갔다. 그래도 거리에서 그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살살 내딛으며 걸으니 풀어져서 얼른 집에와 주물러주었다. 그랬더니 점같이 멍자국만 남아 았다. 쥐가 자주 나는 것은 어느 병원으로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걱정이 태산이다. 2024.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