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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의시인바람♬937

디카시집읽기-양성수[디카詩, 삶에 장착하다]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시도 많이 진화되었다. 단순히 글자와 사유의 합일이 아니라 하루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필수품인 핸드폰을 이용한 시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사진을 빼고도 시가 읽혀지느냐 하는 시라는 독립적인 장르에 속하게 할지는 모르겠다. 사진이 없고서는 두줄, 또는 서너줄에 해당하는 글귀를 이해하기가 좀처럼 쉬워 보이지않는다. 그러나 내용보다 제목이 더 긴 시를 보고 또 사진을 보며 맞이하는 공감은 누구에게나 동요를 일으키며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 같다. 마치 명화를 감상할 때의 그 느낌처럼, 작가가 보는 시선을 쫓아 가다보면 어느새 시인의 마음밭에서 유영하는 또 하나의 피사체를 볼수도 있다. 2022. 10. 18.
시집읽기-김선아[하얗게 말려 쓰는 슬픔] 일면식도 없는 무지의 관계망을 가진 일개 개미같은 시인인 나에게 고뇌하고 애썼을 슬픔 하나가 건너왔다. 슬픔도 하얗게 말리면 잊혀지는 걸까 하는 의문이 따르는 제목의 사유가 고스란히 담긴 집, [하얗게 말려 쓰는 슬픔]이다. 사유의 간절함이 묻어나는 시편들과 아픔과 슬픔이 구체성을 가지고 싱싱한 감각들로 먹먹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꺼내어 내어놓는 용기가 부럽다. 눈물이 사막처럼. 마르는데는 시간이 걸릴지 모른다. 그러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마음은 넓고 따뜻하고 지극히 솔직해서 시의 집을 탐방하는 탐색자들은 그저 언어와 시의 감정에 따라 감흥의 흐름을 따라가면 된다. 시인의 감각을 믿고 걷다보면 시인의 마음이, 시인의 아픔이 조곤조곤 말을 걸어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시감상) 살구꽃 드잡이할까 박살낼까 .. 2022. 10. 18.
첫강연 어른들 작품 오늘기분이 어때? 라는 책을가지고 감정을 색과 모양과 크기로 표현했다. 낙서그림속에서 찾는 소중한 나의 감정도 귀하다. 그리고 감정카드로 감정맞히기 게임도 즐겁게 하였다. 2022. 10. 6.
첫강연 아이들작품 너도나도 재주들이 많아 게임도하고 재미있게 했다. 우리는 친구 2022.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