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의시인바람♬937 9월의 걸음 10월 말까지 200km 걷기신청을 했다. 혼자 갇다가 여럿이 걷기도 했는데 둘 다 매력이 있다. 혼자 걸을 때는 나 혼자만의 세계에서 모든 구상을 하고, 여럿이 걸을 때는 나름의 호흡과 배려와, 기다림이 고맙다. 2022. 10. 1. 9/24~11/12까지 강연을 한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9. 28. 동시집읽기 -정나래 동시집 이새봄 그림[뭐라고 했길래] 시어가 달고 목넘김이 좋다.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하다. 사랑과 희망의 말이 가득가득 들어차서 흐뭇해진다. 동시의 시집 속에 들어사는 온갖 식물과 사물과 자연의 마음이 따뜻하다. 사물을 보는 시인의 작고 여린 순수함이 고스란히 언어마다 사물마다 자연마다 꼭 안아주게 한다. 시인의 세밀하고 따스한 마음이 들어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아이들도 이렇게 작고 못나고 보잘 것 없는 것들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할 것 같다. 시감상) 뭐라고 했길래 톺에 잘려나간 은행나무그루터기에 고양이 찾아와 앉았다 가고 개미들 놀러와 바글거리다 간 뒤 잎이 돋아났어 도대체 고양이와 개미가 무슨 말을 한 거야? 아프면 찻길에서 대장처럼 달리던 덤프트럭 정비 공장에서 힘 빠진 다리와 얼굴 들고 속 다 보이고 있다. 대장 같.. 2022. 9. 26. 제37회 복사골예술제 (9/16~9/18) 복사골예술제 기간이 짧아 숨이 찰 정도로 바쁘게 준비하고 빠르게 정리하고 마무리하였다. 상장도 다 센터로 주고나니 오히려 눈깜짝할 새에 치렀다. 2022. 9. 21.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2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