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의시인바람♬937 동시집읽기-윤희순 동시 조아라 그림[드디어 셋이 만났다] 동시집은 그림도 시도 모두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살아난다. 이 동시집도 그렇다. 시감상) 가을 하늘 메뚜기가 뛰고 잠자리가 날고 바람도 높이 분다고 하늘도 뛰었다 더 높아진 가을 하늘 2022. 8. 4. 동시집읽기-김좌현 동시집 이호동 그림[비행기를 따라간 나비] 그림도 심플하고 내용도 딱 동시인 동시집이다. 너무 마음에 든다. 나도 이다음에 동시집 그림을 이렇게 하고싶다. 시감상) 새가 된 할머니 할머니가 깨어나지 않아요 아빠가 할머니를 나무상자에 숨겨요 난 기다려요 마술을 부리나보다 하고요 땅속에 나무상자를 묻어요 더 기다려요 마술을 부리나보다 하고요 아빠가 흙을 어루만져요 흙이 봉긋 솟아올라요 흰 새가 날아올라요 2022. 8. 4. 길따라&골목여행사진전을 보다 사진전을 다녀왔다. 우리가 살고있는 골목길을 따라걷고, 걸으면서 느낀것을 사진으로 남긴것이다. 귀한 일들이 될것이라 추억해본다. 2022. 8. 4. 만화책읽기-구정인만화[기분 없는 기분] 가까운 가족이 떠난다는 것은 그 슬픔을 가누기가 힘들다. 나도 작년 겨울, 아버지를 허망하게 보내드리고, 마음이 너무 무겁고 힘겨웠다. 이 만화도 그런 자식의 마음을 진짜 담담하게 그려놓았지만, 이혼하고 떨어져 혼자 지낸 아버지가 고독사를 한 상황을 그린것인데 깊은 한숨만 나올 뿐이었다. 깊은 애도를 보내는 마음 뿐이고, 우리는 모두 외롭게 죽지말자. 각오를 하게 되는 계기도 가졌다. 누구나 죽음을 거부할 수는 없지만 잘 죽을 준비는 할 수 있지 않은가. 2022. 7. 27.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2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