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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241

시감상/와락(정끝별) 와락/정끝별 반 평도 채 못되는 네 살갗 차라리 빨려들고만 싶던 막막한 나락 영혼에 푸른 불꽃을 불어넣던 불후의 입술 천번을 내리치던 이 생의 벼락 헐거워지는 나의 팔 안에서 너로 가득 찬 나는 텅 빈, 허공을 키질하는 바야흐로 바람 한 자락 2018. 4. 18.
시집읽기-이돈형[우리는 낄낄거리다가 ] 계산의 방식 나는 일어서려는 힘으로 완고하다 완고해서 내게 내리는 눈은 조각으로 나뉘어 내린다 블랙박스는 운 좋게 날마다 제로로 향하는 나를 끌어들였지만 오늘의 할 일은 모두 눈 밖에 났다 눈 내린 광장이 생의 안내문을 읽어주는 동안 나는 미로에 대한 징크스로 한동안 따뜻한.. 2018. 4. 13.
[펌][화제의 연구] 낙서, 혼낼 일 아니다..뇌 활성화에 도움 [화제의 연구] 낙서, 혼낼 일 아니다..뇌 활성화에 도움 윤신원 입력 2018.02.05. 16:05 댓글 0 최근 '낙서'하는 행위가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드렉셀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낙서나 구조화되지 않은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행동을 지시하고 집중력을 담당하는 뇌.. 2018. 2. 28.
책읽기-박웅현[여덟단어] 처음, 미소, 희망, 사랑, 행복, 미래, 도전, 각오 어느 한 단어도 빼놓을 수 없는 단어들인데 이런 말들이 나올까 생각하면서 펼쳐보았다. 그러나,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이 나왔다. 그 가운데 한 개도 비슷한 단어가 나오지 않아 서운했지만, 자기존중, 호기심갖기, .. 2018.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