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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의시인바람♬919

책읽기-정지아 글/정성화 그림[춘향전] 창비에서 나온 재미있다 우리고전 [춘향전]을 읽었다. 아이들하고 차분하게 앉아서 읽으면 좋겠는데 하루에 다 읽지는 못할 것 같고 며칠을 붙잡고 읽어야 하는데 고민이 된다. 그러나 영화로도 많이 나오고 해서 익숙한만큼 여러버전이 있음을 알면 재미있을 것 같다. 책의 뒷부분에 실린 작품해설에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놓았다. [춘향전]의 소재가 된 설화로는 열녀설화(도미설화, 지리산녀설화:아름다운 여인이 왕이나 높은 관리의 횡포에도 굴하지 않고 절개를 지켰다는 이야기), 신원설화(가슴에 맺힌 원한을 풀어버리는 이야기), 암행어사설화(암행 어사가 평민으로 행세하다가 백성을 괴롭히는 탐관오리들을 혼내준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들 수 있다고. 한다. 그것도 [춘향전]의 이본이 무려 100여종에 달한다고 하니 널리 사랑받.. 2023. 1. 13.
책읽기- 김수현 김형만 명실 박근영 배현준 백선희 송근 송미라 송진안 최상미 [입양가족, 다르지 않아요 ] 입양부모가 입양 편견에 대한 사례를 모아, 입양 인식 개선을 위해 동화를 만들었다. 대단하다는 말도, 훌륭하다는 말도, 큰일한다는 말도, 한 데 묶어 할 필요도 없다는 말에 입양을 모르고 사물이든 동물이든 막 가져다 붙여쓰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이야기가 열 한 편. 입양이라는 색다른 시선에 힘들어할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먼저 하게 된다. 꽃나무를 사와도, 고양이와 개를 사와도, 입양했노라 자랑질하는 사람들은 꼭 보고 함부로 입양이라는 말을 입에 담지 마라 ! 사람은 핏줄로 이어졌다하지만, 그 밑바탕에는사랑줄로 한데 묶여 연을 맺고 생을 이어간다. 특히 가족이라는 커다란 둥지를 틀고, 더 단단히 엮으며 희노애락을 동거동락하며 계속 이어갈 것이다. 2023. 1. 11.
매듭달의 걸음 조금 모자란듯 하다만 나름 열심히 걸었다. 2023. 1. 11.
마름달걸은길 11월은 제주도다녀오고 하느라 많이 걸었다. 2023.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