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의정보담기296 20240829 꽃다발 같은 날 처서가 지났는데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이었다.345번 디스크가 도져서 허리가 휠 정도로 걸었다. 보는 이마다 어정쩡하다, 엉거주춤 걷는다고 말해주었다.그런데 어쩌랴 통증이 느껴져 똑바로 걸을 수가 없으니 마음만 조급하고 서글퍼진다.병원에서 서울대의대를 나온 의사 다 마다하고 한양대의대를 나온 의사에게 검진을 받고 엠알아이도 찍고 근육주사도 맞고 나오는데,조금씩 걸어도 괜찮다는 말이 어찌 그리 좋던지목덜미로 땀이 줄줄 흐르는데도 걸었다.거의 열흘 만의 걸음이었다.찜통더위가 아까 주사치료 받던 실내보다 따뜻해서 욱신대던 몸뚱이마저 가볍게 느껴졌다.그대로 꽃집에서 꽃집아저씨한테 무작정 🌸을 주문했다. 하늘빛이 감도는 함박꽃 한 송이와 연두빛이 나는 국화 한 무더기, 그리고 기분좋게 분홍빛이.. 2024. 8. 29. 20240817 해가 정동진에서는 끙끙 힘주어 일어난다해가 짙은 구름속에서 끙끙 거리며 헤쳐나올 때였다.잠깐의 🌞 님의 기울기가 푸른바다에 닿을 무렵에는 갈매기도 한껏 가슴을 부풀리며 비상할 태세였다.시원한 💦 한모금의 여유로 한숨을 돌리는 찰나.신호등은 노란색이 되었고, 파랗게 바뀌는 순간, 나비는 꽃을 향해 돌진했다.달콤한 꽃내음, 멈출 수없는 꽃잎의 떨림은 꽃술의 단맛을 더욱 부추겼다.나비의 날개짓과 나비의 긴 혓바닥이 꽃잎에 닿을 때마다 꽃은 더 많은 단물을 꽃술에 내오며 부르르 떨었다.신호등이 다시 빨갛게 되었다.나비도 달콤한 꽃잎을 떠나 훨훨 날았다. 2024. 8. 19. 독서지도활용법-276/이동도구 만들기 이동도구 만들기 ㅡ 재료:명찰종이, 종이접시, 치즈, 과자 8종, 해바라기초콜릿, 석기시대 초콜릿 ㅡ 이동도구의 이름 짓고 ㅡ 이동도구의 기능 적어보고 ㅡ 가고 싶은 곳. ㅡ 하고 난 소감 2024. 8. 15. 독서지도활용법-275/가끔독서가 싫을때 여행을 떠나요 ㅡ 노랫말 읽어보고 ㅡ 노랫말 빈자리 새롭게 채우고 ㅡ 저학년은 원가사 그대로 옮겨적고 ㅡ 하고 난 소감 적기 여행을 떠나요-2 이동도구 만들기 ㅡ 이동도구 이름 짓고 ㅡ 이동도구 기능 적고 ㅡ 가고 싶은 곳 ㅡ 만든 소감 적고 ㅡ 만든 사람 재료) 스티커 명찰종이, 종이접시, 치즈, 감자깡, 해바라기초콜릿, 석기시대, 동그란과자 등 2024. 8. 8. 이전 1 2 3 4 5 6 7 ··· 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