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266 또 달라진 베란다의 봄맞이(20250325) 베란다의 풍경이 새로워 젔어요.군자란의 꽃대가 훤칠하게 커졌고,꽃망울도 점점 붉은 빛을 띠고요,그런데 선인장같지않은 다육이가꽃대를 연녹색으로 올라오려는지 안간힘을 쓰는걸 봤어요.너무 신기하지 않아요?누가 이 다육이 이름좀 알려주세요^^ 2025. 3. 25. ㄷ부채살시래기된장국 시래기를 얻었어요.어찌나 잘 말려 삶아 주셨는지,너무 감사하게도 제 할일이 많이 줄었답니다.1. 시래기는 잘 불린 것이라도 쌀뜨물에 다시 잘 불려서 씻으면서 껍질을 벗기고3~4cm정도로 작게 썰어 된장으로 밑간이 베도록 무쳐둬요,(양은 시래기가 두덩이면 무에 달렸을 때 그 꼭지대로 세어 된장도 두 주먹 정도 넣고 조물거려 놓아요.)2. 소고기는 2cm크기로 작게 썰어 맛술과 후추 조금 넣고 조물거려 놔요.(오늘은 부채살 로 준비했어요. 약간의 기름기가 시래기와 잘 어울거에요^^)3. 마늘 5쪽도 다져놓고,4. 양파 1개도 시래기크기랑같게 썰어두지요.5. 좀 큰 냄비를 불에 올려 조금 달구고,6. 거기에 마늘 먼저 볶다가, 양파도 넣고, 2)의 고기도 넣어 작작 볶아요.7. 6)에 항상 쌀 씻고 받아둔 .. 2025. 3. 25. 냉이와 산달래부침 남편이 부지런하면마나님이 바쁘다.ㅜ오늘도 여지없이 남편되는분께서한껏 봄을 뜯어가지고마나님의 잔소리를 들을까 싶었는지죄다 흙 털고 떡잎뜯고깨끗이 다듬어 가져오셨다.그러면 시작해봅니다.달래도 냉이도 산에서 겨울을 난 거라냉이도 달래도 질겨지고억센 듯하여 잘게 다져 사용했지요.^^그리고는 밀가루 조금 물 조금좀 되직할 정도로 붓고,소금 간 조금 하여달군 후라이팬에 납작하게 구워주면향도 살고맛도 죽이는 전 완성입니다.그리고 그걸 화이트 와인과 잡솨 봐요.^^웃음이 절로 봄꽃처럼 화사하게 핀답니다^^냉이산달래(알이 튼실해요.) 2025. 3. 21. 시. 목판걸개 부천문인 십여명의 시가 목판에 새겨져거리에 수놓아졌다.장미넝쿨이 드리워진도당동삼작로256번길에장미터널 세 개가 있는 곳에 소담스럽게 걸려있다.마침 만난 지긋한 어르신께서 좋은 글이 있네요라며 미소띤 얼굴로 인사를 건네주니 더욱 반가웠다.그런데 조금 걱정이 앞선다.오유월 장미가 흐드러지면 벽쪽에 걸린 작품들은 보이지 않을 것 같다.그나마 터널 안 쪽에 걸린 작품들은 오가며 보일텐데.조금 아쉬웠다.장미공원쪽 데크길 주변도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흡족했다.지나던 사람이 보고 웃지 않은가 말이다.암튼 운동삼아 산책삼아 일부러 와서 구경했다. 2025. 3. 11. 이전 1 2 3 4 5 ··· 67 다음